TOUR INFO
- 여행지 안내 -
강촌레일바이크는 김유정, 경강, 가평 총 3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경강역이 어디더라? 서울에서 출발한 열차가 대성리, 청평, 가평을 지나 그 다음 서던 곳이 경강역이다. 경강역 다음은 백양리, 그 다음이 강촌이다. 경춘선 전철이 개통하면서 강촌역과 김유정역은 예전 이름을 그대로 가져갔지만 경강역은 굴봉산역으로 역명이 바뀌었다. ‘경강’은 경기도의 ‘경’과 강원도의 ‘강’을 각각 한 글자씩 딴 것이다. 작은 간이역이었던 경강역은 1997년 영화 <편지>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다.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으로 호숫가 길을 따라 10km쯤 가다 보면 왼쪽 언덕에 이국적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걸 볼 수 있다. 건물만 보면 지중해 연안의 마을 같기도 하고 호명산의 수려한 주위 배경과 함께 보면 마치 알프스 산록의 전원마을 같은 이곳은, 프랑스 문화마을 쁘띠프랑스이다. 쁘띠프랑스의 컨셉트는 ''꽃과 별, 그리고 어린왕자''이다. 쁘띠프랑스는 청소년수련시설(고성청소년수련원)을 겸한 프랑스 문화마을로,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일대에 조성됐다. 쁘띠프랑스는 프랑스풍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람객들은 숙박을 하면서 프랑스의 의식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봉화산 근처 아홉구비를 돌아 떨어지는 50m의 웅장한 물줄기가 장관인 구곡폭포는 1981년 2월 13일 춘천시 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2,423㎢이다. 구곡폭포 매표소에서 걸어서 약 20여분 거리에 폭포가 나타나는데 그 높이와 웅장함이 주변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고 기괴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하늘벽 바위 등은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겨울철에는 빙벽 등반을 위한 동호인들의 발길이 잦다. 폭포 밑 우측 등산로를 따라 20여분 걸리는 "깔닥고개"라는 재를 넘으면 자연부락인 문배마을이 나타난다. 이곳에는 산채비빔밥과 토속주를 판매한다. 강촌에서 자전거전용도로를 이용하여 자전거를 타고 구곡폭포 주차장까지 하이킹을 한 후, 구곡폭포를 구경하거나 강촌 시내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구곡폭포 입구에 이르는 방법이 있다. 매표소에서 폭포까지의 860m 산책로는 주변경관이 아름다우며 연인과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돌탑,기타시설물들이 잘 정비되어 있고 강촌리 일대에 30여 가구의 민박집과 유스호텔, 모텔,여관 등이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락폭포가 있는 경반계곡, 그리고 용추폭포가 있는 용추계곡을 끼고 있는 칼봉산은 경반리에서 수락폭포까지 이어지는 깊고 깨끗한 경반계곡이 자리하고 있어 여름철 가족 피서겸 산행지로 좋다. 산행은 골짜기로 계속 들어가 경반리에서부터 시작해 경반분교(폐교)를 지나 경반사가 나오고 다시 회목교개에서 서쪽으로 올라가면 매봉이고 동남쪽으로는
칼봉산이다.시원한 청평댐을 지나 남이섬과 자라섬으로 이루어진 가평읍까지의 달리는 길은 드라이브코스로 최적이며, 가평읍에서 경반리 경반계곡에 이르는 4km는 고향길 정취를 맛볼 수 있다. 기암괴석과 잣나무 숲 사이로 흐르는 경반계곡에 위치한 칼봉산 자연휴양림은 황토와 통나무로 이루어진 숲 속의 집, 시방댐으로 생긴 경반호수, 밤나무와 잣나무 숲 사이에 생긴 산책로는 도시생활에 병든 심신을 치유하는 치유장으로 충분하다.